볶음밥을 정말 좋아합니다. 볶음밥을 먹기위해 감자탕도 먹으러 가고, 신당동 떡볶이도 먹으러 가며, 닭갈비도 먹으러 갑니다. 물론 음식 자체가 맛있지만 진또배기는 볶음밥입니다.
맛없을 수 없는 마성의 맛 볶음밥, 해외음식으로도 눈을 돌려 볼까요? 저는 해외 볶음밥도 정말 좋아합니다.
대표적인게 스페인 빠에야 입니다. 해물 볶음밥이라고 해야 할까요? 바르셀로나에서 먹었던 빠에야도 진또배기 였었죠, 단, 스페인 음식이 짜기때문에 소금을 적게 넣어달라고 해야합니다. 안그러면 우리 입맛에는 많이 짤 수 있어요.
다음으로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해외 볶음밥 나시고랭입니다. 인도네시아의 미고랭 (볶음국수)와 나시고랭 (볶음밥)은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으로도 많이 소개됩니다.
발리 갔을 때 나시고랭을 하루도 안쉬고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일주일 내내 먹어도 안질리고 심지어 만드는 법까지 배워왔는데요. 솔직히 해먹기는 귀찮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건 인도 볶음밥 비리아니 입니다. 하이드라바드 지역에서 유명한 치킨 스파이시 비리아니! 이것도 진또배기 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인도식당이 많이 있는데요.
보통은 난에 커리를 주로 먹을겁니다. 어느 인도식당이든 치킨 비리아니가 있기 때문에 한번 도전해보세요.
엄지 척입니다. 아 또 먹고 싶네요. 인도음식이지만 매콤합니다. 한국식으로 퓨전된게 아니라 인도오리지날도 매콤해요!